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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엑스(ORA-X), 구글 글래스가 헤드폰에 들어간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산업의 발전으로 많은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가운데, 출시와 동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 있다. 바로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다. 2012년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구글 글래스는 2013년 시제품이 공개되면서 장밋빛 전망을 낳았지만,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등을 이유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가 최근에 재개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구글 글래스 이후 안경 형태의 여러 웨어러블 장치가 시장에 등장했고 최근에 공개된 오라-엑스(ORA-X)도 이러한 제품군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오라-엑스는 헤드폰의 형태에 스마트 글래스 기능이 덧붙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이다. 제작사인 오틴벤트(Optinvent)는 오라-엑스를 가장 똑똑한 헤드폰으로 정의한다. 오라-엑스는 50mm 드라이버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필요한 때 스크린 부분을 눈 앞으로 내려서 쓸 수 있다. 오라-엑스는 안드로이드 롤리팝을 운영체제로 탑재했다.

↑ 눈앞에서 70인치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인디고고)

오라-엑스의 디스플레이는 눈앞에서 약 70인치의 화면을 쏘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글 글래스의 화면보다 훨씬 선명한 하면을 볼 수 있다. 오라-엑스를 이용하면 눈앞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헤드폰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완벽히 개인적인 유튜브 플레이어를 갖게 되는 셈. 헤드폰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컨트롤러가 있어 이용자는 오라-엑스를 이용해 동영상을 보고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음성 명령을 통해 메뉴를 탐색하고 실행할 수 있다.

↑ 오라-엑스의 모습 (이미지 출처 | 인디고고)

이를 위해 오라-엑스는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2GB의 램, 8GB의 저장용량과 2,000mAh의 배터리를 갖췄다. 이러한 제원은 현재 시장에 판매하는 보급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제원이다. 전면에는 5백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되어 최대 1080p 풀HD 영상촬영까지 지원한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같은 무선 네트워크 기능도 있고, 자이로스코프 센서와 조도 센서가 있어 운동과 같은 여러 환경에서 쓸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현재 오라-엑스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디고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oungho Park
글쓴이 | 박병호(Byoungh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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