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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대에 2천만 원? 시그니처 터치 포 벤틀리 공개

↑시그니처 터치 포 벤틀리(이미지 | 9to5google.com)

베르투(Vertu)는 남들처럼 많은 스마트폰을 파는 휴대폰 제조사가 아니다. 초호화 휴대폰을 만들어 아주 비싸게 한정적인 대상에만 파는 제조사다. 이들이 만들었던 시그니처 터치는 1대당 1천만원에 판매했다. 아주 대단한 제원을 담은 것은 아니지만, 고급스럽고 특별하게 보이는 만듦새와 재질로 만들어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벤틀리와 베르투가 지난 5년 동안 손을 맞잡고 부유층을 겨냥해 만든 초호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시그니처 터치 포 벤틀리’(Signature Touch for Bentley)는 베르투의 시그니처 터치 스마트폰에 벤틀리의 로고를 추가하고 전용 컨텐츠를 담은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하지만 제원은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다. 풀HD 해상도의 5.2인치 화면과 스냅드래곤 810에 4GB 램, 64GB 기본 저장 공간에 64GB 마이크로 SD 카드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고 뒤에 2천100만, 앞에 21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았는데, 최근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하면 한 세대 전 부품을 담았다. 운영체제로 쓰는 안드로이드 버전은 5.1이나 마시멜로 업그레이드도 예고하지 않았다.
이 스마트폰을 사는 이들이 부품의 구성을 보고 살리는 만무한 일. 때문에 벤틀리와 베르투는 더욱 고급스러운 가죽을 쓰는 한편 벤틀리 자동차와 연관된 몇몇 독자 기능을 담았다고 밝혔다. 가장 싼 기본 모델이 9천 달러(원화 환산 약 1천80만원), 가장 비싼 모델은 1만9천 달러(약 2천280만원)에 판매되며 구매자는 8가지 가죽과 16가지 바늘땀 형태를 고를 수 있다.

↑시그니처 터치 포 벤틀리(이미지 | 9to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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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칫솔(PHILS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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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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