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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6GB 모델, 중국서 6088위안에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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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품인증기관 Tenna에 등록된 갤럭시노트7의 제품 정보(이미지 출처 | Gizmo China)

갤럭시 노트7 발표를 앞두고 6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4GB의 램만 싣고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많은 이들이 의문을 던졌다. 그런데 며칠 전 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7의 벤치마크결과가 등장한 것도 모자라 지난 주 중국제품인증기관 텐나(Tenna)에 정식 발표와 다른 제원의 갤럭시 노트7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6GB 모델의 가격과 예상 판매일까지 공개되면서 차별화된 제품을 구매하게 될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IT 매체 기즈모 차이나는 4GB 램에 64GB 저장 공간을 가진 갤럭시 노트7과 6GB 램에 128GB을 가진 제품 모두 중국 내 출시할 예정이라 전하고 각각 5천688위안, 6천88위안에 9월 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노트7의 중국판을 원화로 환산하면 각각 94만4천 원과 102만 원으로 기본 모델이 98만8천900원인 국내 출고가보다 싸고, 고급 모델 역시 국내 출고 모델과 큰 가격차가 없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내 출시 제품의 제원에 대한 논란이 일었을 때 삼성전자는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더 높은 제원을 가진 모델이 출시되면 이에 대한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내 출시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기즈모 차이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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