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확 낮춘 라데온 RX 500 시리즈 출시한 AMD

최근 데스크톱 프로세서 부문에서 쏠쏠한 재미를 붙인 AMD가 이번에는 게이밍 그래픽 카드라는 새 무기를 들고 왔습니다. AMD는 3D 게임을 즐기려는 데스크톱 게이머를 위한 라데온 RX 500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라데온 RX 500 시리즈는 2세대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으로 다이렉트 X12와 불칸 API 등 차세대 그래픽 API와 모두 호환됩니다. 또한 비동기식 컴퓨트로 VR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라데온 프리 싱크로 모니터의 프레임 손실을 없애면서 입력 지연 현상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RX 500 시리즈는 라데온 칠 기반 쿨링 기술을 적용해 게임 내 움직임과 마우스 속도에 따라 프레임 속도를 조절합니다. 또한 라데온 리라이브를 통해 즐기고 있는 게임을 캡처하거나 스트리밍으로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AMD 라데온 RX 500 시리즈는 RX580을 비롯해 RX570, RX560, RX550 등 4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는데요. VR과 1440p 게이밍을 즐기는 데 적합한 RX580은 199달러(4GB), 229달러(8GB)로 정했고, 1080p 게임을 겨냥하고 4GB 램을 탑재한 RX 570은 169달러, 경제적인 1080p 게임을 즐기는 2GB 램의 RX560은 99달러에 나옵니다. RX550은 입문용 그래픽 카드로 79달러의 가격에 나올 예정이지만, HEVC 4K 콘텐츠를 즐기는 용도에 알맞을 거라고 하는군요.

AMD 라데온 RX 500 시리즈 가운데 RX 580과 RX 570은 4월 19일, RX 560과 550은 5월초 출시됩니다. 출시된 제품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https://www.amd.com/en/where-to-buy/radeon-rx500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ditor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