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새소식 > 역사 남기고 사라지는 럭셔리 스마트폰 제조사 베르투

역사 남기고 사라지는 럭셔리 스마트폰 제조사 베르투

aster-chevron-4삼성이나 애플은 아니지만, 베르투(Vertu)는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내놓을 때마다 소식을 전하는 곳 중 하나였는데요. 이들은 그동안 말문이 막히는 가격의 럭셔리 스마트폰을 발표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이상 이들의 소식을 전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베르투가 세계 여러 나라에 만든 매장을 폐쇄하고 간판을 내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지요.

스마트폰 한 대를 9천 달러에 내놓았던 베르투는 그 이후로도 다양한 가격대의 고가 스마트폰 전략에 집중했는데요. 값어치를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금속을 적용하거나 비싼 가죽을 씌우고, 심지어 비싼 보석을 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가 정책은 매출을 높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결국 많은 부채를 안게 됐습니다. 텔레그라프는 베르투가 1억2천80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갚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결국 청산 절차를 밟게 됐네요.

베르투라는 이름만 남기고 사라지는 순간의 베르투는 얼마의 가치를 남기게 될 지 궁금하네요.

Editor_B
글쓴이 | Editor_B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You may also like
5천 달러 스마트폰 ‘애스터 P’ 들고 돌아온 베르투
착해진 베르투? 4천20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내놓다

Leave a Reply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