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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도 추적할 수 있는 노키아 슬립 패드

잠을 잘 자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이 수면을 체크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몸 어딘가에 부착한 뒤 앱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키아가 이용자의 몸에 웨어러블 장치를 부착하지 않아도 수면 상태를 알 수 있는 침대용 패드와 센서인 위딩스 오라를 지난 1월에 공개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노키아가 공개했습니다. 노키아 슬립(Nokia Sleep)은 길쭉한 패드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침대 밑에 넣으면 잠을 자는 동안 침대를 움직이는 모든 상태를 기록합니다.

그런데 단순이 침대에 뒤척임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 박동의 변화를 체크하면서, 코를 고는 상태까지 패드 하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상태 역시 가볍거나 깊은 수면인지, REM 수면인지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고 패드를 통해 검출된 수면 데이터는 노키아 헬스 메이트 앱으로 전송되어 기록됩니다.

노키아는 장기간 축적된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협력해 수면 개선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수면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특히 잠의 상태에 따라 조명이나 온도 조절기 같은 사물 인터넷 장치들을 IFTTT로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노키아 패드의 가격은 99.9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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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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