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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계 바늘 넣은 LG 워치 W7 발표

LG전자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일 새벽 미국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W7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LG 워치 W7은 알려진 대로 실제 아날로그 시계처럼 시분침이 작동하면서도 다이얼 판을 디스플레이로 바꿔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입니다. 즉, 굳이 스마트워치로 쓰지 않더라도 베젤에 시분침을 표시하는 인덱스가 있으므로 일반적인 시계로도 작동합니다. 덕분에 한번 충전하면 최대 100일 동안 재충전 없이 시계로 쓸 수 있다는군요.

다이얼 판을 대신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구글 웨어 OS 기반으로 작동하므로 알림이나 관련 앱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터치로 조작할 수 있고요. 화면에 뜬 알림이나 다른 정보를 볼 때 시계 바늘을 수평으로 정렬해 좀더 보기 쉽도록 설계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하이브리드 제품에 구글 웨어 OS를 인증하지 않아 왔는데, LG가 처음으로 구글 웨어 OS 기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내놓는 업체가 되었다네요.

다만 LG 워치 W7의 프로세서는 퀄컴의 신형 스냅드래곤웨어 3100 대신 기존 스냅드래곤웨어 2100을 쓴다는군요. 미국에서 판매될 이 제품의 가격은 450달러. 하지만 이 제품의 한국 출시는 예정된 바 없어 아쉽네요.

Byoungho Park
글쓴이 | 박병호(Byoungho Park)

친절하고 싶은 기사&리뷰요정. 가끔씩 찾아옵니다.
bh@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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