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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스크린 카메라 시제품 공개한 오포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이용자의 사진을 좀더 쉽게 찍을 수 있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왔는데요. 최근 전면에 화면만 남기고 전면 카메라와 센서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전면 카메라를 팝업 형태가 아니라 디스플레이 안에 숨기는 언더 스크린 카메라 시제품의 작동 영상이 트위터에 등장했습니다.

오포는 전면에 화면만 보이는 스마트폰 시제품의 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했는데요. 오포가 공개한 이 영상에서 화면 상단 카메라도 없고 팝업 형태로도 작동하지 않지만,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전면 카메라가 작동하면서 화면 위의 손가락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작동할 수 있던 이유는 화면 아래에 카메라를 숨긴 언더 스크린 카메라 기술인데요. 오포는 아직 이 기술이 초기 단계이며 현재 단계에서는 외부에 노출한 카메라에 비해 동일한 결과를 얻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디스플레이로 인해 광학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당장 막기는 어려운 듯하지만, 이러한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지는 듯합니다. 이미 삼성과 비보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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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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