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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서비스 대체하는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곧 출시될 듯

미중 무역 갈등 이후 미국 상무부의 제재 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과 미국 테크 기업의 거래는 매우 불편해졌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구글의 협력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면서 신형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에서 실행되는 구글 서비스 기반 앱을 탑재하지 못하면서 결국 메이트 30 시리즈에서 구글 서비스를 배제했습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구글 서비스의 핵심인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를 대체하기 위한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를 메이트 30에 처음 실어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화웨이 제품에서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완전히 대체한 것은 아니었는데, 곧 정식으로 화웨이 및 아너 제품군에서 대체를 시작할 것이라는 인도 화웨이 CEO인 찰스 펭의 발언을 인도의 ET텔레콤이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 제재로 구글과 협력을 받지 못한 지난 5월, 인도 유통망에서는 화웨이 제품에 대한 공급 불확실성을 우려했는데요. 실제로 구글 플레이와 G메일, 유튜브, 구글 지도, 내비게이션, 결제 등 인도 이용자들이 많은 구글 서비스를 쓸 수 없는 것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화웨이는 인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너 브랜드도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를 적용할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50개 앱 개발사와 이야기를 나눠 왔다고 전했습니다. 화웨이 찰스 펭은 “화웨이는 자체 HMS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내비게이션, 결제, 게임 및 메시징과 같은 대부분의 주요 앱은 12 월 말까지 준비될 것”이라고 이 인터뷰에서 말했다는군요.

화웨이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서 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과 아울러 앱 개발사에 1만7천 달러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구글 지도나 유튜브처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거나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를 당장 대체하기는 힘들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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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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