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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일부 픽셀 4 XL에 전송된 안드로이드 11 베타

구글은 당초 안드로이드 11을 구글 개발자 행사인 I/O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대신 6월 3일 안드로이드 11을 발표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 뒤 공개 베타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해당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베타 버전 배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안드로이드 11의 첫 번째 공개 베타 버전을 받은 이들이 있습니다. 픽셀 4 XL 사용자들 가운데 일부에 안드로이드 11 베타 버전을 받았다는 보고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일부 픽셀 4 XL에 공개 베타 버전이 배포된 이유는 불명확하지만, 최근 배포된 보안 패치를 전송하면서 이 베타 버전이 함께 전송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글은 공개 베타 테스트에 앞서 개발자 미리 보기 버전을 지난 몇 달 동안 배포한 바 있습니다. 다만 기존 장치를 초기화해 야만 개발자 버전을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데이터를 지울 위험 없는 첫 베타 버전을 기다렸으나 다시 기약 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11 베타는 새로운 모양의 아이콘과 퀵 세팅에 빠른 미디어 제어 기능이 추가 됐고, 전원 버튼에 새로운 선택 메뉴가 더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픽셀 런처에 앱 추천 기능이 새로 추가됐는데, 그렇더라도 공개 베타를 개시하기 전까지 변화를 경험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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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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