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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신형 ‘RX 카메라’, 속도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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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RX10 마크2(왼쪽)과 소니 RX100 마크4(오른쪽) (사진출처 : 소니코리아 보도자료)

소니가 스마트폰에 밀리고 DSLR에 치이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춘 하이엔드 컴팩트 두 가지를 공개했다. 소니 코리아는 24일 밀리니엄 힐튼 호텔 3층 아트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적층식 D램 이미지 센서를 단 신형  ‘RX 카메라’, ‘RX10 마크2’와 ‘RX100 마크4’의 특징을 설명했다.

소니 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RX10 마크2와 RX100 마크4는 종전의 이면 조사형 이미지 센서를 개선한 적층식 1인치 이미지 센서인 엑스모어 RS를 넣어 셔터 속도를 끌어 올린 것이 특징. 엑스모어 RS는 이미지 센서에 일종의 버퍼 역할을 맡은 D램을 붙인 것으로, 이미지 센서로 들어온 빛이 고속 신호 처리회로를 거쳐 이미지 프로세서로 전달되는 속도를 5배 빠르게 끌어 올렸다. 이를 통해 RX10 마크2와 RX100 마크4는 1/32000초의 셔터 속도를 낼 뿐만 아니라 초당 920장의 슬로 모션 영상 촬영, 초당 16장 연사 등 종전 컴팩트 디카의 촬영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소니 코리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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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식 이미지센서에 D램을 붙여 신호를 더 빠르게 내보내는 엑스모어RS 이미지센서 (사진출처 : 소니코리아 보도자료)

소니 코리아는 신형 RX10 마크2와 RX100 마크4의 키 메시지를 ‘스피드를 정복하다’로 정하고 촬영 순간을 놓치지 않는 셔터 속도를 가진 카메라의 이미지를 강조해 현재 57%의 시장 점유율을 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소니 RX100 마크4는 6월25일부터 온라인 소니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RX10 마크2는 7월 중에 판매에 들어간다. RX100 마크4의 가격은 109만9천 원, RX10 마크2는 149만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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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칫솔(PHILS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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