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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화면 내장 지문 인식기 출하한 구딕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전면 베젤을 최소화하고 지문 센서를 다른 자리로 옮기면서 화면만 보이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문 센서를 후면이나 측면으로 옮기면서 불편하다고 말하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OLED 화면 안쪽에 지문 센서를 넣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데요. 최근 MWC에서 비밀리에 공개된 비보 X21과 화웨이 메이트 RS 포르쉐 디자인에서 채택한 구딕스(Goodix)의 광학식 화면 내장 지문 센서(Optical IN-Display Fingerprint Sensor)가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화면 내장 지문 센서로 상표를 출원한 구딕스의 지문 센서는 디스플레이 표면과 1.6mm 떨어진 거리에서 OLED 픽셀 사이로 반사된 지문을 캡처합니다. 구딕스는 0.0002%의 잘못된 인식률과 2%의 잘못된 거부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딕스는 광학 스택 디자인(Optical Stack Design)과 너무 건조하거나 찬 손가락의 미세한 변화까지 고려하고 직사광선 아래에서 신속하게 캡처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종전 정전식 지문 인식 센서보다 더 빠르게 쓸 수 있어 이용자 경험이 나아진다고 제조사 측에서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OLED에서 쓸 수 있지만, 최근 플래그십 제품들의 늘어난 OLED 채택률을 감안하면 이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것 같네요. 참고로 시냅틱스 역시 이와 비슷한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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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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