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오큘러스 커뮤니티 행사에서 정식으로 공개된 기어 VR 정식 버전이 예약 판매를 시작했.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삼성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아마존, 이베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기어 VR 정식 버전을 주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열고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기어 VR 정식 버전은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S6용 이노베이션 에디션과 다르게 거의 똑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값을 99달러로 낮춰 좀더 보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더불어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VR 플랫폼을 작업해 게임이나 영화 등 VR용 컨텐츠를 손쉽게 구매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종전 이노베이션 에디션이 특정 갤럭시 스마트폰만 연동할 수 있던 반면, 기어 VR 정식 버전은 갤럭시 S6와 엣지,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 등 여러 단말과 호환성을 갖췄다. 다만 첫 기어 VR을 적용했던 갤럭시 노트4는 호환 목록에서 제외됐다. 이 예약 판매는 미국 삼성 스토어에서 진우리나라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