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일상의 움직임이나 체력 측정을 위한 행동 추적기 제품인 기어 핏(GearFit)을 2년 전에 공개한 바 있다. 한동안 그 후속 제품 없이 스마트워치에 전념했던 삼성이 기어 핏과 같은 목적으로 준비 중인 새로운 피트니스 트랙커의 이미지가 트위터에 공개됐다.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SM-R150은 종전 ‘트라이슬론’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던제품으로 둥근 화면을 쓰는 데다 만듦새까지 마치 기어 S2을 닮았다. 또한 기어 S2처럼 회전형 테두리를 쓰고 있어 단순한 행동 추적 장치보다 기어 S2의 스포츠 버전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의 새로운 바이오 프로세서를 넣은 제품일 가능성도 있어 기어 S2나 종전 기어 핏보다 운동량 측정 성능이 얼마나 다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이미지를 유출한 트위터는 메시지는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미국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해당 제품의 이미지를 올려둔 상태다. 자세한 이미지는 샘모바일을 비롯한 외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