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믹스OS(RemixOS)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OS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가볍고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PC에서 안드로이드를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었는데요. 블루스택(BlueStacks)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게임을 돌리거나 게임을 하면서 채팅을 하기 좋은 앱이니 알아두시면 유용할 듯 합니다.
블루스택 설치하기
블루스택은 꾸준히 버전을 더해가고 있기 때문에 블루스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직접 내려받는게 좋습니다. 다운로드를 누르면 알아서 플랫폼(OS X, Windows)에 맞춰 다운로드를 진행합니다.
블루스택 용량은 250MB 정도입니다. 다운로드하는 동안 간단한 설명을 읽어보면 일반적인 설치법과 별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운받은 파일(맥은 dmg)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설치화면이 뜨고 위 아이폰에 커서를 대고 더블클릭하면 설치를 시작합니다. 실행파일 정도만 다르고 나머지는 일반 설치하는 법과 같습니다.
2가지 옵션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는데, 둘 다 체크 표시를 해 놓은 그대로 둔 채 설치합니다.
설치가 끝나고 무사히 블루스택이 실행되었습니다. 홈런처 개념으로 분야별로 앱을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고 구글스토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때 로그인하듯 구글 계정을 입력해야 합니다.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기 위한 것이므로 기존 구글 계정을 이용해도 되고 새로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2번째 작업으로는 앱싱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블루스택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유사한 앱들을 사용할 경우가 아니면 굳이 앱싱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가장 최근 백업에 맞춰 설치된 앱들을 모두 깔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왼쪽 하단에 있는 메뉴에서 작업관리자를 불러내면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확인하면 일단 블루스택의 설치는 끝났습니다.
블루스택에서 한글 사용과 설정 이용법
개인의 이용방법에 맞춰 블루스택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한국사람 한글은 기본으로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주로 go keyboard를 많이들 사용하시는 눈치던데 저는 일단 익숙한 구글 키보드를 깔아봤습니다. 설정에 대한 부분은 사용하면서 설정에서 다시 손볼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시면 될 듯 합니다.
입력방식을 한글에 맞추고 천천히 주로 사용하는 방법에 맞춰 키보드 앱을 깔아가며 찾아보시면 됩니다.
처음 한글입력 앱을 까는데 큰 신경을 쓰지 말라는 이유가 안드로이드 설정(settings)처럼 블루스택에서도 설정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 니다. 우측 상단 시계가 보이는 부분을 아래로 마우스 드래그 하시면 위와 같이 설정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처럼 게임등이 전체화면에서는 한번 아래로 드래그하면 시계등의 알림창, 두번 드래그하면 설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블루스택의 설정은 안드로이드와 조금 다르게 심플합니다. 아무래도 통신등의 부분등은 빠져있을테니 말이죠. 그래도 사용에 꼭 필요한 부분들은 잘 보이는군요.
시스템 언어도 한글로 바꿔보고 키보드 설정도 다시 편하게 잡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물리키보드를 꺼주고 설치한 키보드 앱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OS X(맥)에서 앱과 앱 데이터가 깔리는 위치를 찾기 힘들었는데 설정에서 정리도 가능하니 손쉽게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스택으로 게임 해보기
블 루스택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게임이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똑같은 이유에서 블루스택을 설치했으니 말이죠. 구글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듯 게임을 설치하면 됩니다. 저는 검색이 귀찮아서 마이앱 리스트를 이용했습니다.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하니 블루스택의 깜찍한 기능이 발동하는군요. 키매핑(key mapping)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군요. 블루스택 이전 버전에서는 종종 직접 해줘야했는데 말이죠. 다만 한글 입력시 구글 한글의 경우는 키매핑과 부딪히는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고 키보드나 설정을 조금 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손쉽게 게임을 설치하고 패치를 마치면 드디어 게임이 시작됩니다.
터치UI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키매핑이 되니 은근히 또다른 맛이 있네요.
컴퓨터를 하면서 폰을 보기 힘들 때, 폰으로 다른 작업을 해야할 때 등등 블루스택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꽤나 많을 듯 합니다. 일단 블루스택은 가볍게 앱만 돌릴 수 있다는 점과 키보드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은 꽤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원문 |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