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가 흔들림 방지 능력을 보강하고 다루기 쉽게 설계한 액션캠을 출시한다. 소니 코리아는 종전에 출시했던 AS20보다 손떨림 보정 능력을 3배 강화하고 조작성을 보완한 AS5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소니 AS50은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1천19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초광각 자이스(ZEISS) 테사 렌즈를 탑재했고, 드론이나 헬리캠 등 항공 촬영에서도 흔들림이 적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흔들림 보정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촬영 설정을 빨리 변경할 수 있도록 버튼 조작을 단순화하고 액정 화면에 아이콘을 넣었을 뿐만 녹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본체 앞, 뒤, 윗에 상태 표시등을 추가했다. 여기에 영상 화면의 화각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는 ‘앵글 설정(Angle setting)’ 및 최대 3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줌 세팅(Zoom setting)’ 등 화각 조정 기능을 넣었다. 4K 타임랩스와 라이브 스트리밍, 초당 18연사 촬영 기능인 버스트 슈팅, 슬로우 모션 캡처인 모션샷 LE 등의 기능도 넣었다. 2월 16일 정식 출시되는 AS50의 본체 가격은 24만9000원이고, 라이브 뷰 리모트 키트(HDR-AS50R)는 41만90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