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발판으로 2016년 상반기 상위 5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올라선 비보(VIVO)가 새로운 스마트폰 X7과 X7 플러스를 공개했다. 배우 송중기 씨가 광고 모델로 나서고 있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비보 X7과 X7 플러스는 옥타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와 4GB램, 64GB 저장 공간, 그리고 1천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듀얼 심 기능을 갖고 있다.
X7과 X7 플러스의 다른 점은 화면과 배터리, 후면 카메라 성능 등이다. X7은 5.2인치 풀HD 화면과 3000mAh 배터리, f/2.2의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X7 플러스는 5.7인치 풀HD 화면과 4000mAh 배터리, f/2.0의 1천6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X7의 값은 2천500위안(원화 약 40만 원)으로 정해졌고 7월 7일 출시하는 반면 X7은 7월 15일에 출시할 예정만 밝혔을 뿐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