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까지 제품 정보를 숨겨 신선함을 보여주고 싶던 갤럭시 노트7의 희망은 이제 물거품이 된 듯하다. 미공개 제품 정보만 전문적으로 트위터에 공개해 온 이반 블라스(@evleaks)가 갤럭시 노트7의 보도용 이미지마저 공개했기 때문이다.
Samsung Galaxy Note7 in (from l to r) Black Onyx, Silver Titanium, and Blue Coral pic.twitter.com/QiePUEG9GP
— Evan Blass (@evleaks) 2016년 7월 1일
이 이미지는 종전에 공개된 예상 렌더링과 달리 갤럭시 노트7으로 출시될 3가지 색(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 코랄 블루)과 표면 문양까지 모두 갖춘 것으로 화면에 7을 의미하는 펜 이미지와 뒷면에 갤럭시 노트7의 로고가 선명히 써 있다. 화면은 양옆을 구부린 양면 엣지가 적용되어 거의 화면의 검은 테두리를 없앤 데다 뒷면에 가로로 줄무늬를 넣어 종전 시리즈와 차별화 했다.
갤럭시 노트7은 5.7인치 크기에 QHD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화면을 채택하고 1천200만 화소 듀얼 픽셀 후면 카메라, 64GB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IP68 방수, 홍채 스캐너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최근 공개된 주변 장치에서 USB 타입-C로 바뀌는 흔적도 등장했는데, 이 같은 특징을 가진 갤럭시 노트7은 8월 2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