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모바일 프로젝터 MP-CL1은 조금 널찍한 스마트폰처럼 생겼지만, 휴대성이 좋은 제품이었는데요. 하지만 내장 스피커 출력이 1W라 너무 약한 데다 유선 스피커만 연결할 수 있던 탓에 매우 불편했는데요. 이 단점을 고친 신형을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MP-CL1의 후속 MP-CL1A는 종전과 같은 레이저 방식 모바일 프로젝터로 제원은 거의 비슷합니다. 단, 블루투스를 넣은 게 가장 큰 차이인데요. 앞서 유선 스피커나 헤드폰만 쓸 수 있던 것에 비해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폰을 연동해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연결이 좀더 수월해 졌습니다. 최대 화면 크기 120인치, 2시간 재생 등 기본 제원은 거의 비슷하네요. 아참 MP-CL1A는 그레이와 골드 컬러로도 나옵니다.
소니 코리아는 소니 스토어와 11번가에서 11일까지 MP-CL1A를 예약 구매한 이들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SRS-XB2(16만9천원)와 보조 배터리 CP-V10(10만9천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는 군요. 더불어 티빙의 최신영화와 애니메이션을 3개월 동안 볼 수 있는 이용권도 포함했습니다. 가격은 54만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