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단종 처리한 갤럭시 노트7의 교환과 환불을 시작한 가운데, 13일 오전 교환/환불에 따른 사은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교환 또는 환불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삼성이 운영하는 이벤트몰의 3만원 이용 쿠폰을 제공하고 11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 관련 비용 7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문제는 갤럭시 노트7과 거의 동급으로 볼만한 제품이 없는 가운데 6개월~12개월 전 나온 구형 제품을 별다른 대책 없이 갤럭시 노트7의 대체품으로 올려둔 터라 불만을 가진 고객의 이탈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래 전에 유행한 드라마 대사, “이게 최선이에요?”라고 묻지 않을 수 없네요.
자세한 보도 자료는 아래 삼성 뉴스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