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만든 VR 헤드셋인 바이브는 지금까지 나온 PC용 VR HMD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지닌 제품입니다만, 국내 판매에 관련한 움직임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HTC가 바이브와 그 주변 장치의 전파인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 적합성평가현황을 검색하면 HTC가 10월 21일자로 3개의 제품에 대한 전파 인증을 획득한 상황이 검색됩니다. HTC가 전파인증을 받은 3개 모델은 2PR7100과 2PU6100, 2PR8100으로 각각 바이브 HMD와 바이브 컨트롤러, 베이스스테이션의 모델명과 일치합니다.
HTC가 바이브의 전파인증을 마친 상황이라 정식 출시를 예상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브의 국내 유통을 누가 준비하고 있는지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한편 오큘러스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전파인증을 7월 7일에 받았으나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