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중, 몸매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 허리 둘레는 매우 민감한 부위인데요. 허리 둘레가 늘어나는 것은 체형이 바뀔 수 있는 탓에 달가운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허리 둘레가 늘어나는 것을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웰트(Welt)는 허리에 두른 벨트로 증감을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벨트를 개발해 왔습니다.
웰트는 버클 부분에 심은 허리둘레 센서와 가속도 센서로 사용자의 허리둘레, 걸음 수, 앉은시간, 과식여부를 감지해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주는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의 생활 습관과 칼로리의 균형을 파악해 일상 속에서 건강 및 체형을 관리하고 맞춤형 운동법 등을 제안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허리에 차는 벨트형 웨어러블 장치이다보니 패션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요. 오늘부터 빈폴과 콜라보를 통해 만든 제품을 출시한다는군요. 웰트는 전국 백화점의 빈폴 액세서리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한 판매와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