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터 시작된 자율주행 차량 열풍은 2017년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그리고 가장 큰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BMW는 미국 시간 1월 4일 CES 이벤트에서 인텔과 모바일아이와의 협력으로 올해 3, 4분기에 40개의 자율 주행 차량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와 함게 2021년까지 소비자에게 판매할 자율주행차를 완성하는 목표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발표와 함께 BMW가 꿈꾸는 자율주행 차량 컨셉도 공개되었는데 이들이 꿈꾸는 자율주행 차량은 어떤 모습일까.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약 6개월 전 세 회사가 같이 작업을 시작하고 선보인 첫 번째 컨셉은 여유과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같은 공간이다. 담요와 잔디, 그리고 책꽂이까지 기존의 차는 가만히 앉아서 가거나 운전을 했다면 자동차가 운전을 하는동안 탑승자의 휴식공간이 되었다.
물론 이는 컨셉일 뿐, 올해 이후에 진행될 테스트는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7시리즈로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들은 단순히 BMW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보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아키택쳐를 제작하고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아직 2021년까진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그 안에 파트너쉽으로 이뤄낼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