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면의 터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그린 그림은 곧바로 디지털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지만, 종이에 그린 그림을 저장하려면 몇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러한 변환 과정 없이 종이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쓰면 곧바로 저장하는 태블릿을 출시합니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Intuos Pro Paper Edition)은 태블릿 위에 일반 종이를 올리고 젤 잉크 펜인 와콤 파인팁 펜으로 작업한 뒤 버튼만 한 번 누르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 후 저장됩니다. 작업 이미지는 PSD, SVG, PNG, JPG, WILL 포맷으로 내보내거나 공유할 수 있으므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 읽어 계속 편집할 수 있습니다. 와콤 인튜어스 페이퍼 에디션은 종이를 고정시키는 페이퍼 클립과 필압 감지 젤 잉크 펜, 액세서리 수납용 소프트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 펜을 써야 합니다.
한편 한국 와콤은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 외에 종이 입력이 불가능한 인튜어스 프로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인튜어스 프로는 압력 감지 성능을 4배 개선한 프로 펜 2 스타일러스가 탑재됐고, 8개의 익스프레스 키와 터치링, 멀티 터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두 제품의 가격은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