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수입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나머지 20%는 아이맥과 맥프로 같은 데스크탑 컴퓨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를 포기할리 없죠. 하지만 좀더 좋은 성능의 제품은 몇 년 동안 기다려야만 하는 데 애플이 드디어 아이맥과 맥프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아이맥 프로를 포함한 새로운 아이맥은 올해, 그리고 고성능 데스크톱인 맥 프로는 내년에 출시하기로 말이죠.
물론 애플은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만 프로 사용자를 아이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아이맥 프로 제품에 맥 프로 같은 하이엔드 제원의 일부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맥북 프로에 넣었던 것처럼 키보드 위에 터치바를 적용할 것이라고 힌트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휴지통처럼 생긴 원통형 디자인의 맥북 프로도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합니다.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프로’ 모델을 쓰려는 고객이 현재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알고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는군요.
한편 애플 부사장 쉴러 (Schiller)는 맥 미니의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아직 맥 미니가 제품 라인업에 남아 있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