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에서 공개하고 3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화웨이 P10과 P10 플러스에 대해 출시 이후 성능에 대한 거듭된 이의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기 P10 시리즈는 LPDDR4 램과 USF 2.1 규격의 저장 방식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판매된 제품 중에는 LPDDR3 램이 장착됐거나 eMMC 5.1, UFS 2.0 규격으로 전송하는 등 여러 부품이 혼재된 것으로 알려진 때문입니다.
이에 화웨이는 공식적으로 전세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자 경험, 품질 및 지속 가능한 공급간에 균형을 유지하는 선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여러 공급 업체의 솔루션을 이용 중이며 단일 부품 공급에 의존하면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는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에 화웨이 소비자 제품 부문 사장인 리차드 유는 이 같은 화웨이의 공식 답변이 매우 오만했다고 인정하면서 고객 청취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세계 고객의 신뢰를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P10 및 P10 사용자에 대한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