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꾸준히 가상 현실 개발을 위한 도구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GPU 기술 컨퍼런스(GTC) 키노트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VR 관련 도구 두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 VR웍스 오디오는 가상 현실 안에서 좀더 현실감 있는 소리를 듣기 위한 개발 도구인데요.
물체에 부딪쳐 반사되거나 굴절 및 회절 등의 음향 전파 현상을 실제처럼 모델링해 진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효과를 GPU의 대규모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처리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VR웍스 오디오와 함께 공개된 360 비디오 SDK는 각 VR 카메라로 캡처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이어 붙이는 개발도구로 GTC의 VR 빌리지에서 Z CAM의 V1 PRO VR 카메라 시스템과 2개의 쿼드로 P6000을 이용해 8대의 4K 카메라를 스테레오로 스티칭하는 방법이 시연됐습니다.
GTC 2017은 우리 시각으로 11일 새벽 1시에 키노트가 진행되며 가상 현실 관련 뿐만 아니라 GPU 기반 인공 지능, 머신 러닝 관련 최신 기술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