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비서 서비스인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는 에코 기반 장치를 판매 중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스피커 제품은 아닌 데요. 얼마 전에는 카메라로 이용자의 옷을 촬영해 머신 러닝으로 분석하는 에코 룩을 선보인 적이 있었죠.
이번에는 얼굴을 달았습니다. 단순한 스피커 대신 7인치 터치 스크린을 붙인 아마존 에코 쇼(Aamazon Echo Show)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마존 에코 쇼는 이용자가 자연어 인식과 대화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래시 브리핑을 보거나 유튜브를 탐색하거나 스마트 홈 장치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렉사의 도움을 받아 할 일과 쇼핑 목록을 시각적으로 표시하고 에코 쇼 상단에 있는 500만 화소 카메라로 에코 또는 알렉사 앱이 있는 친구에게 화상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에코 쇼에서 필립스 휴나 네스트 온도 조절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Ring과 Arlo의 스마트 카메라도 호환되므로 집안의 다른 장소에서 해당 카메라로 수신되는 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에코 쇼에 있는 음성 인식을 위한 8개 마이크는 원거리 빔 포밍 기술 및 노이즈 감쇄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2인치 스피커 2개를 넣어 음질을 보강했습니다.
인텔 아톰 X5-Z8350 프로세서 기반 하드웨어를 갖춘 에코 쇼의 운영체제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230달러. 6월 28일 출시할 예정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