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브 PX 시리즈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위한 차량용 컴퓨터입니다. 업무에 활용하는 일반적인 개인용 컴퓨터와 달리 자율 주행이나 지능형 운전 보조 장치(ADAS)에 필요한 머신 러닝에 특화된 컴퓨터로 엔비디아는 지금까지 2개 모델을 만들었는데요. 최근 엔비디아가 이 드라이브 PX 시리즈를 기반으로 자율 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공 지능 스타트업이 145개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실제 세상처럼 움직이는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자율 주행을 실험하는 코그나타(Cognata)를 비롯해 정밀 지도 업체인 딥맵(DeepMap), 대상 지각 및 정밀 지도 기반 경로 계획을 개발 중인 모멘타(Momenta), 차량 이후의 모빌리티 시스템을 개발 중인 주크스(Zoox) 등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드라이브 PX 시리즈를 기반에서 자율 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는 자동차에서 드라이브 PX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듯 보입니다.
엔비디아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엔비디아 PX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중국 기업이 많기 때문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한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