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카날리스 CEO인 스티브 브레이저와 레노버 COO 지안프란코 랜시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서피스 하드웨어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가 2018년에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했고 이를 레지스터가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사업부를 이끄는 파노스 파나이가 ‘그건 타블로이드 소문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파노스 파나이는 이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출구를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회사는 장기적 관점으로 하드웨어를 다루고 있으며 서피스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장치들이 전체 PC 시장을 개선하도록 이끄는 것처럼 부분적이나마 서피스 사업이 하드웨어 판매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하드웨어를 중단할 수 있던 때가 있었는데요. 무려 9억 달러의 손실을 낸 윈도 RT 때였습니다. 만약 수익을 생각했다면 이때 사업을 접었어야 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하던 사업을 손실 없는 상황에서 중단하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