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픽셀 2 XL에 OLED를 채택했지만, 얼룩진 화면의 이상 현상은 물론 번인 같은 문제로 무상 서비스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픽셀 2 XL 이용자들의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법률 회사가 나타났네요.
법률 회사는 지라드 깁스(Girard Gibbs LLP)가 웹사이트에서 디스플레이 이상을 겪고 있는 픽셀 2 XL 사용자들에게 상담 의뢰를 받는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고가 제품인 픽셀 2 XL 이용자들의 번인 현상이 보고되었고, 검은 얼룩이 타나나는 등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는 것이므로 문제가 있을시 알려달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실제 소송까지 이어질 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AS를 받는 것보다 먼저 소송에 참여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때문에 이 법률 업체는 구글 픽셀 2 XL에서 일어난 부트 루프 문제의 피해자를 함께 찾고 있습니다. 피해 구제 또는 보상을 위해 긴 시간 법정 싸움을 나설 이용자의 수에 따라 이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것 같네요.
이런 움직임에 앞서 구글은 2년의 무상 서비스 기간 확대는 물론 정상적인 환경에서 생기는 하드웨어 고장에 대한 수비와 교체는 물론 우선 보장(Preffererd Care)의 비용도 무상으로 처리해 2년 동안 우발적인 이유로 손상한 제품도 2건에 한해 무상으로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