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 현실 장치인 홀로렌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데요. 최근 홀로렌즈를 수술 환경에서 활용하는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병원의 신경 외과 의사인 론존 박사가 이끄는 외과 수술팀은 최근 홀로렌즈를 쓴 상태로 수술 절차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수술이 아닌 전체적인 수술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수술 절차와 관련된 3D 영상은 물론 추가 정보와 이미지, 환자 스캔 및 의료 정보를 수술하는 의사의 시야 안에서 확인했다는군요.
론존 박사는 수술 전후의 학습서를 학생에게 손쉽게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 도중 이 학습서를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수술을 위한 완벽한 도구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수술 중 환자 이미지와 계획을 보여주는 기능은 불필요한 혼란을 피할 수 있고 수술 중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수술 훈련은 레비낙스(Revinax)의 혼합 현실 솔루션을 이용한 것으로 학생들은 실제 수술을 한 의사의 입장에서 전체 수술 절차를 배울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수술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