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능형 음성 비서인 코타나와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서피스 헤드폰을 서피스 이벤트에서 깜짝 공개했습니다. 회색 마감재를 서피스 헤드폰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경험을 완성하기 위해 이 헤드폰을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개방된 작업 공간이나 카페, 또는 이동 중에 다양한 소리의 경험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습니다.
서피스 헤드폰은 40mm 드라이버와 1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갖고 있고 고밀도 메모리폼 패딩으로 만든 오버 이어 컵으로 귀를 완전히 덮는 구조입니다. 또한 8개의 외부 마이크와 이어컵 안에 2개의 빔 형성 마이크를 통해 헤드폰 착용 상태에서 통화 경험을 향상 시킬 뿐아니라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13단계로 소음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어컵 주변의 온 이어 다이얼과 컵 표면을 터치해 음량과 소음 제거 수준 조정, 재생 및 멈춤 등 쉽게 조작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서피스 헤드폰은 서피스 장치는 물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다른 PC를 함께 쓸 수 있고 언제든 코타나를 호출해 음성으로 필요한 기능이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는군요.
USB-C로 충전하고 2시간 만에 완충되는 서피스 헤드폰은 34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