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가상 현실 헤드셋을 한정판으로 내놓은 경우는 드문데요. 특이하게도 HTC가 새로운 사례를 만들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HTC는 고성능 PC용 VR 헤드셋인 바이브 프로를 기반으로 만든 한정판, 바이브 프로 맥라렌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브 프로 맥라렌 에디션은 헤드셋의 기본 제원은 바이브 프로와 거의 동일 합니다. 바이브 프로는 최대 가로 세로 10m의 공간까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2880×1600까지 높이는 한편 컨트롤러도 새롭게 보강해 내놓한 2.0 버전으로 내놓았는데요. 멕라렌 에디션은 이러한 하드웨어의 변경 없이 맥라렌을 연상케 하는 오렌지 색의 포인트를 카메라와 컨트롤러에 넣은 것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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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맥라렌 에디션에는 알팩터 2 맥라렌 에디션(rFactor 2 McLaren Edition)과 맥라렌 개러지 VR 익스피리언스(McLaren Garage VR Experience)를 기본 탑재하고 바이브포트의 6개월 구독권도 함께 제공한다는군요. 그러니까 외형의 변화는 거의 없고 VR 레이싱 게임과 바이브 포트 구독권을 포함해 판매하는 건데, 가격을 무려 1천550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이러한 구성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많은 데요. 특히 레딧에서는 멕라렌을 살 수 없는 대다수 이용자에게는 납득이 되지 않는 가격이라며 비판이 많은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