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에 게이밍 스마트폰 ‘레이저폰 2’를 공식 출시한 레이저는 스마트폰에 앞서 ‘블레이드’라는 게이밍 노트북을 꾸준히 출시해 왔는데요. 레이저가 새로운 블레이드 게이밍 노트북인 ‘뉴 블레이드 스텔스 13’을 공개했습니다.
뉴 블레이드 스텔스 13은 이전 세대보다 덩치는 조금 작아진 반면 거의 최신 제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외장 GPU 및 긴 배터리 수명 등 여러 부분을 개선했는데요. 기본 제원은 인텔 코어 i7-8565U(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와 8GB 또는 16GB LPDDR3 램, 256GB 또는 512GB M.2 SATA 또는 PCIe SSD로 구성했고, 풀 HD 또는 4K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프로세서는 인텔 UHD 그래픽 620 또는 4GB 그래픽 램을 갖춘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는군요.
뉴 블레이드 스텔스 13은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두께가 14.8mm에 불과하고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모델의 무게가 1.38kg에 불과합니다. 또한 키보드의 백라이트 색상을 바꾸는 레이저 크로마 키보드를 적용했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4개의 스피커를 내장했다는군요.
레이저 뉴 블레이스 스텔스 13 노트북은 최소 제원 모델을 1,399달러에, 최고 제원의 제품을 1,899달러에 캐나다와 미국에 우선 출시하고, 호주, 유럽, 중국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