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폴더블 스마트폰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상태는 아니지만, 몇몇 매력적인 제품이 발표되어 기대를 높은 것은 분명한데요. 지난 MWC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를 공개하고 오는 6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화웨이는 이 분야에 좀더 공격적으로 준비하려는 모양입니다. 화웨이 CEO 리차드 유가 GSM아레나와 가진 인터뷰에서 2021년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을 예측하는 발언을 꺼냈기 때문입니다.
GSM아레나가 P30 발표회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접이식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을 묻자 리차드 유는 지금은 생산 비용이 많이 비싸지만, 점자 비용이 줄어들 것이고 2년 뒤에 접이식 스마트폰은 오늘날 스마트폰과 비슷한 가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폴더블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모든 제품을 폴더블로 만들 수는 없지만, 적어도 2년 안에 화웨이 플래그십 모델 중 절반은 폴더블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메이트 X가 플래그십 라인으로 들어간 터라 메이트 X 및 P30 등 다른 플래그십 모델도 폴더블을 채택한 일부 모델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리차드 유 CEO는 메이트 X가 차트나 그래프를 볼 때 큰 화면이 정말 유용하기 때문에 일을 할 때 좋은 반면, 카메라 촬영에 특화되어 있는 P30을 절반으로 줄이는 접이식 폰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더 작은 폴더블 폰에 대한 계획도 있다고 밝히는 등 폴더블 폰 부문에 상당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