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텍스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지포스에 관한 새로운 티저 비디오인 슈퍼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매우 단순한데요. 반사가 되는 표면에 super이라고 써진 글자를 보여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아마도 레이트레이싱에 의한 반사 효과를 적용한 것으로 볼 때 새로운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의 티저로 보입니다.
그런데 소비자 제품을 선보이는 컴퓨텍스를 앞두고 이 티저를 공개한 것은 결국 지포스 계열의 새로운 에디션을 공개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데요. 이미 지난 주 엔비디아가 16Gbps GDDR6 메모리를 쓰는 새로운 RTX에 대한 출시 소문이 나돌았던 터라 이와 관련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모든 RTX 그래픽 카드는 14Gbps GDDR6 메모리를 쓰고 있으므로 이보다 더 높은 클럭을 사용해 더 높은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엔비디아 RTX 2080 슈퍼 에디션이 등장하는 배경에는 엔비디아에 견줄 AMD의 나비(Navi) 그래픽 카드의 등장이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번 컴퓨텍스는 엔비디아와 AMD의 존재감이 가장 높아질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