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5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컴퓨텍스에서 발표할 프로세서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인텔은 이번 컴퓨텍스에서 5GHz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포함해 10nm 모바일 프로세서, 그리고 기계 학습 성능을 강화한 데이터 센터용 제온 프로세서를 선보이겠다고 인텔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은 5GHz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하이퍼스레딩 지원 8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9-9900KS인데요. 지난 해 인텔은 5GHz로 작동하는 28코어 제온 프로세서를 선보인 뒤 이번 컴퓨텍스에서 데스크톱 게이밍 프로세서로 발표합니다.
인텔 코어 i9-9900KS는 일반 모드에서 4GHz로 작동하는 한편 터보 모드에서 모든 코어를 5GHz로 높입니다. 종전 인텔 프로세서 중에도 코어 i9-9900K처럼 5GHz로 작동하는 프로세서가 있지만, 이는 모든 코어 중 하나만 최대 터보 모드로 작동하는 것이어서 모든 코어를 활성화하는 i9-9900KS와 다릅니다.
더불어 이번 컴퓨텍스에서 인텔은 10nm 기반의 아이스 레이크 프로세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미 인텔 투자자 회의에서 공개한 사항으로 11세대 그래픽 프로세서를 통합해 렌더링 성능을 향상했다는군요. 다만 인텔 10nm의 수율 상황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아 당장 많은 프로세서를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