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이동할 때 소음 제거 헤드폰을 쓰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잡음을 잡아주는 헤드폰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꾸준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선보여 온 보스가 콰이엇컴포트 35(QC35)를 이을 새로운 잡음 감쇄 헤드폰인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을 발표했습니다.
보스는 종전 QC35가 소음 제거 및 볼륨 최적화된 오디오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고전적 솔루션이라면,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은 새로운 음향 설계를 특징으로 소음을 분리하는 것과 함께 깨끗한 소리를 전달하는 제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종전 헤드폰이 잡음 감쇄 측면을 강조한 것과 달리 이 헤드폰은 소리를 듣고 이용자의 소리를 전달하는 시스템도 신경쓴 듯합니다.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은 11단계의 소음 제거 성능을 갖췄는데요. 여기에 이용자의 목소리를 잡을 수 있는 4개의 적응형 마이크를 실었습니다. 이 적응형 마이크들은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이용자의 목소리만 정확하게 인식하는데,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성 비서를 불러내기 위해서 탑재했다는군요.
또한 이 헤드폰은 처음으로 보스 AR 오디오를 적용하는데요. 내부에 모션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착용시 머리 방향과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기 때문에 모바일 앱과 결합해 위치에 맞는 오디오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은 한번 충전으로 20시간 작동하고 15분만 충전해도 2시간 작동하는 배터리를 내장했습니다. 여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음성 비서를 호출하는 데 최적화했다는군요. 보스 700 헤드폰은 399달러에 선주문 할 수 있고 6월 20일에 미국부터 출시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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