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 10을 발표하는 언팩 초대장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미 몇 차례 추정 이미지가 등장하지는 했지만, 삼성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렌더링 이미지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트위터 이용자인 Ishan Agarwal은 트위터에 갤럭시 노트 10 실버와 블랙으로 보이는 두 장의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는데요. 실버는 빛을 받아 여러 생삭으로 변하는 실버 프리즘으로 보이는 한편 블랙은 빛에 의한 색상 변화는 없는 듯 합니다.
갤럭시 노트 10 유출 이미지는 갤럭시 S10과 마찬가지로 후면이나 측면 지문 센서를 없앤 디스플레이 내 지문 센서를 채택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는 디스플레이에 상단 가운데에 1개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 카메라만 배치했고, 후면 카메라는 3개의 수직 카메라 외에 오른쪽에 1개의 카메라 등 모두 4개를 탑재했지만, 그 중 하나는 깊이를 측정하는 ToF 이미지 센서여서 매우 작은 형태로 들어갑니다.
갤럭시 노트 10도 당연하 S펜을 탑재했는데요. 모델에 따라 청색 또는 검정 S펜이 탑재되는 듯합니다. 다만 이 이미지는 하단과 상단의 모양이 없어 3.5mm 이어폰 잭 탑재 여부는 파악하기 힘듭니다.
소문으로 돌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의 최소 제원은 QHD+ 해상도 및 HDR 10+를 지원하는 6.75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55, 8GB 램 및 128GB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25W 급속 충전의 4500mAh 배터리와 갤럭시 S10과 같은 역방향 무선 충전도 제공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