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지금까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중고급 태블릿을 출시해 왔는데요. 그 이전에 내놓았던 태블릿과 다른 새로운 제품을 준비 중인 듯합니다. 이반 블라스가 아이패드 프로를 떠오르게 하는 화웨이의 새로운 메이트패드 프로(MatePad Pro)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태블릿은 화웨이 미디어패드 M7 이라는 이름으로도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기존 미디어패드와 연속성이 없고 방향성도 전혀 달라 보여 메이트패드 프로가 더 어울리는 이름으로 보입니다.
메이트패드 프로는 아이패드처럼 일정한 두께의 베젤에 홈 버튼이 없고 화면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은 것이 흥미로운데요. 카메라는 화면 왼쪽 끝에 살짝 구멍을 넣은 펀치 홀 형태로 넣었습니다.
또한 글자를 입력을 위해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스마트 키보드와 비슷한 키보드 커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좀더 큰 형태의 M-PEN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메이트패드 프로는 화웨이 기린 990 프로세서, 최대 램 8GB 및 256GB 저장 공간 등의 제원으로 구성됐는데요.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있다는군요.
이미지가 유출됐지만 곧바로 정식 발표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운영체제도 알 수 없는 상태인데, MWC 20이 되어야 제품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