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맥스는 8K, 5K VR 헤드셋으로 화제를 끌었던 헤드셋 스타트업인데요. 이 회사의 유럽 마케팅 책임자인 마틴 래미는 CES 2020까지 새로운 헤드셋 공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는데, 아티잔(Artisan)이라는 새로운 헤드셋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파이맥스가 웹사이트에 올린 아티잔 티저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물음표를 붙인 가격인데요. ‘$?49.00’으로 표기해 ‘?’의 숫자에 따라 상당히 낮은 가격의 보급형 제품으로 등장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보급형 제품으로 예상되는 파이맥스 아티잔은 3,200×1,440 픽셀에 140도의 시야각과 120Hz 화면 재생율을 갖고 있는데요. 3,200×1,400 픽셀이 눈단 디스플레이 해상도인지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합친 해상도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전 제품대비 각도당 픽셀이 낮은 것으로 보아 1,600×1,440 픽셀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이맥스 아티잔은 CES 2020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이전 크라우드 펀딩에 참가한 8K 헤드셋 구매자들에게 아직도 배송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출시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계속 지적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