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의 모든 VR 또는 AR 콘텐츠는 헤드셋이나 PC 또는 모바일 장치에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처리 방식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가 더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처리한 XR 콘텐츠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스트리밍할 수 있는 클라우드XR을 위한 개발 도구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클라우드XR 플랫폼은 엔비디아 RTX GPU와 클라우드X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구축되는데요. 이를 통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윈도 및 안드로이드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 디바이스를 고품질 그래픽을 제공하는 고성능 XR 디스플레이로 변환합니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edge)에 구축할 수 있는 엔비디아 클라우드XR 플랫폼은 몰입도가 뛰어난 AR, VR 및 MR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품질 XR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헤드셋 장치의 성능에 초점을 높이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XR 플랫폼은 세계 최초의 5G 지원 XR 디바이스인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XR2 플랫폼에 의해 구동됩니다. 더불어 에릭슨의 고성능 5G 네트워크는 초고속, 낮은 레이턴시(지연시간), 그리고 안정적인 무선연결을 제공하여 HMD를 엣지에 연결할 수 있다는군요.
클라우드XR 1.0 SDK는 엔비디아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배포 중으로 등록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