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어 S2 이후 갤럭시 워치로 이름을 바꾸기 전까지 회전식 베젤을 가진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회전식 베젤이 없는 터치 기반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출시하고 회전식 베젤 제품은 2년 동안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전식 베젤을 가진 갤럭시 워치 3를 7월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뒤 인증과 모델명 등 관련 정보가 나오는 가운데 실물 이미지가 등장했습니다.
갤럭시 워치3의 실물 디자인은 렌더링을 한 것이 아니라 국립전파연구원에 인증을 위해 등록된 사진 이미지입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두 가지 갤럭시 워치3 모델은 SM-R850과 SM-R840(LTE 모델은 SM-R855, SM-R845)에 대한 인증 결과와 함께 본체 이미지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손목줄이 없는 본체만 등록되어 있으며 SM-R840은 톱니가 있는 베젤을, SM-R850은 톱니가 보이지 않는 매끈한 베젤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상으로는 손목줄을 거는 러그 부분이 이전 갤럭시 워치2보다 훨씬 짧고 전반적으로 화면 테두리도 줄여 크기는 좀 작아진듯한 인상입니다.
다만 정확한 제품 정보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41mm, 45mm의 본체 크기와 심전도 및 혈압 측정 기능, 8GB 저장 공간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