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부터 예약 판매하는 서피스북 3 가격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북 3를 오는 7월 2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7월 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3는 노트북형 제품이지만, 화면이 있는 상판과 배터리 및 키보드, GPU 등이 있는 하판이 분리되는 투인원 제품으로, 상판만 들고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서피스북 3는 인텔 10세대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와 최대 32GB 램, 최대 1TB 저장 공간의 SSD, 그리고 내장형 그래픽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맥스큐, 지포스 GTX 1660 Ti 맥스큐, 쿼드로 RTX 3000 등 모델에 따라 다르게 구성됩니다.

한국에 출시되는 서피스북 3는 13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고 개인용과 기업용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13인치 서피스북 3 개인용 모델의 기본 가격(코어 i5, 8GB 램, 256GB 저장공간, 외장 GPU 제외)은 209만 원,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 기업용은 221만1천 원입니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지난 서피스북 2에 비해 15만원 더 비싸졌고, 그 외 모델도 램 증가의 영향으로 10만 원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전 예약 구매자 가운데 최초 구매자 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구매자의 이니셜이 각인된 몽블랑 마이스터스턱 명함 지갑을, 이후 200번째 구매자까지는 웨스턴디지털의 512GB SSD 외장하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가격 정보는 아래 이미지를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