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해마다 늦 가을 새로운 픽셀 시리즈를 출시하고 이듬해 초여름 구글 개발자 행사에서 저가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이러한 일정을 고수할 수 없게 됐고, 픽셀 4a의 출시도 연기됐습니다.
결국 구글은 대규모 발표 행사 없이 온라인을 통해 픽셀 4a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픽셀 4a는 2,340×1,080 픽셀에 19.5대 1 화면비의 5.8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전면에 홀 펀치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형태는 픽셀 4와 같지만 1개의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f/1.7, 77도 시야각)와 플래시만 탑재했고, 전면은 800만 화소 카메라입니다.
픽셀 4a의 주요 제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730G와 6GB램, 128GB 저장 공간을 갖고 있고, 타이탄 M 보안 모듈을 별도 내장했습니다.
이어폰 단자와 3,14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픽셀 4a는 349달러에 구글 스토어, 베스트 바이,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8월 20일부터 배송을 시작하고, 미국 외에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대만, 유럽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