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업무 및 원격 교육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컴퓨팅 장치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분기 한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태블릿 시장도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고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Canalys)가 공개했습니다.
지난 2분기 세계태블릿 출하량은 모두 3천750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26.1%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 애플은 1천42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9.8% 더 많이 출하했고, 삼성도 700만 대의 태블릿을 출하해 전년보다 40%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화웨이는 477만 대, 아마존은 316만 대, 레노버 281만 대 등 상위 태블릿 제조사의 출하량 증가가 모두 두 자릿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