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유형의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터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을 출시하면서 연말 가상 현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22일부터 VR 패치를 제공하면서 이 약속을 지킨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VR 모드를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가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MR 헤드셋을 비롯해 오픈XR을 지원하는 여러 헤드셋에서 지원되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현재 HP 리버브 G2 이외의 VR 헤드셋에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즐기기 어렵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 실행에 충분한 하드웨어를 갖췄어도 게임을 실행할 수 없거나 가장 낮은 그래픽 품질로 설정해도 프레임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레딧 등에 올라오는 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의 VR 모드에 권장된 하드웨어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진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