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남은 임기 동안 트럼프의 글 게시를 중단하고,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퇴출한데 이어 구글이 팰러(Parler)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거했습니다.
팰러는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지만 미국 우익들이 주 사용자 층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1월 6일 미 의사당 폭동 이후 구글과 애플은 조사 끝에 팰러 앱이 플랫폼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다만, 애플은 해당 문제를 수정할 것을 권고한 반면, 구글은 경고 없이 해당 앱을 즉각 삭제했습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표시하는 앱이 폭력을 조장하는 게시물 같은 심각한 콘텐츠를 삭제하는 정책에 개발자가 약관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제했습니다.
때문에 지속적인 폭력을 조장하려는 게시물이 팰러 앱에 게시되어 왔음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