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망원 촬영에서 두 개의 초점 거리를 변경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1 마크 3와 엑스페리아 5 마크 3를 발표했습니다.
엑스페리아 1 마크3와 엑스페리아 5 마크 3는 모두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한 고성능 스마트폰인데요.
엑스페리아 5 마크 3는 풀HD 픽셀의 6.1인치 OLED와 8GB 램, 128 또는 256GB 저장 공간을 갖췄습니다.
엑스페리아 1 마크 3는 4K 픽셀의 6.5인치 OLED와 12GB 램, 256GB 저장 공간을 담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24mm, 1/1.7인치 센서)와 1,200만 화소 초광각(16mm, 1/2.6인치 센서), 1,200만 화소 가변 망원 카메라를 실었습니다.
1/2.9인치 센서를 가진 가변 망원 카메라는 초점 거리를 70mm와 105mm로 조절할 수 있는데, 70mm에서 F2.3, 105mm에서 F2.8의 밝기 제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저조도 환경에서 감도를 높이고 노이즈를 줄이는 알고리듬이 적용된 모바일용 비욘즈 X 이미지 처리 장치가 있고, 로우 촬영으로 후보정이 가능합니다.
엑스페리아 1 마크 3는 후면에 3D iToF 센서를 추가로 달았고, 전면은 두 제품 모두 800만 화소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4,500mAh 배터리를 내장했고 30W 유선 충전을 할 수 있으나 무선 충전은 엑스페리아 1 마크 3만 가능합니다.
둘 다 5G를 지원하나 특이하게도 밀리미터파는 지원하지 않고, 요즘 추세와 달리 헤드폰 단자를 탑재했습니다.
출시 지역이나 가격은 미정이나 올 여름 특정 국가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